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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KB국민은행 주가, 금융주 투자 2부
슈퍼개미 프로젝트 - 금융 관련 주식 투자
지난 [KB국민은행 주가, 금융주 투자] '1부'에서는 성장주와 가치주 비교 / 금리인상과 은행주 상관관계 / 분산투자 목적의 금융주 투자 / 금융주가 저평가된 이유를 살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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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 주가, 금융주 투자 1부
성공적인 직접 투자를 위해서 만든 투자 일기입니다. 모두 주식 부자 되세요!!
** 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출처 : KB금융 사업보고서, 인터넷 뉴스, 블로그, 유튜브, 웹백과사전 등 모든 검색 페이지]
1부 내용 정리
경기회복/금리상승기 호황기에는 저평가된 가치주에 주목할 것 - 대표적인 가치주 : 철강, 통신, 금융 등
경기회복 시나리오 금리 상승 > NIM 개선 > 은행주 수익성 회복
효과적인 자산배분 주식과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현금과 함께 은행주 선택 : 현금은 인플레이션의 먹잇감, 저평가 은행주 매집 결정
2021년 은행주에 주목하는 이유
돈이 몰리는 은행주
은행주에 돈이 몰리는 것은 사실. 높은 실적에도 저평가 받았던 은행주에 돈이 몰리는 이유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너무 낮은 밸류에이션
(조심! 싸다고 무조건 좋은 주식은 아닙니다. 침몰하는 배에 올라타면 안 되는 것처럼 저평가 구간이 계속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2018년 이후 하락세를 이어 오던 금융주도 코로나 이후의 강세장 속에서 바닥을 찍고 반등했지만 여전히 저평가 구간입니다.
2018년부터 은행의 이익은 계속 늘었지만 반대로 주가는 하락하면서 PER가 지속적으로 하락했습니다.
피어(PEER)그룹과의 상대평가
글로벌 금융주들과 PBR 및 ROE를 비교해봤을 때, 국내 금융주는 대체로 저평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수익성(ROE)이 낮지 않음에도 PBR은 낮은 수준. 금리 상승이라는 모멘텀을 만나 적정 밸류에이션으로 리레이팅 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글로벌 경기 회복
글로벌 경기가 좋아질 때는 성장주보다 가치주가 더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2021년 증시는 실질적인 성장을 보이는 성장주(네이버,카카오 등)와 저평가된 가치주(철강, 건설, 은행 등)가 동반 상승하며 코스피를 이끌어주길 기대해봅니다^^
BEI와 가치주 초과성과
경기회복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은 BEI(Breakeven Inflation Rate, 기대 인플레이션율)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저점을 찍고 작년부터 계속 오르던 BEI는 올해 초 코로나19 이전 시점 수준을 도달 후 계속 상승중입니다.
(홍춘욱,이코노미스트) BEI가 높아질 때 가치주의 초과성과도 함께 동행한다고 합니다.
금리 상승
바닥을 기던 주가가 다시 반등하려면 촉매가 필요합니다. 은행주 재평가의 대표 촉매는 바로 금리 상승.
최근, 뉴스에서 자주 언급되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은 은행주에는 호재입니다. 왜냐하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은행 주가와 금리의 방향성은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저금리 기조로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던 KB금융도 2021년 초(1월29일) 저점 대비 40% 정도의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별책부록) 호황의 시기에 가치주가 초과 성과를 내는 이유
불황의 시기에는 성장하는 기업이 희소합니다. 그래서 이익의 성장이 빠른 성장주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고 돈쏠림 현상이 생깁니다.
아무리 비싸도(높은 PER/PB) 성장하는 기업이 희소하니깐 높은 밸류에이션에도 끝없는 랠리를 보입니다.
반대로 호황의 시기에는 이익을 내고 성장하는 기업이 흔해집니다. 동시에 고평가 받던 기업들에 대한 의심의 시선이 생기기 시작하는데요. '좋은 회사이긴 한데 너무 비싸지 않나?!' 하는 것이죠.
그러면서 불황의 시기를 이겨낸 저평가된 저PER주, 가치주들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게 됩니다. 너무 싸니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은행의 자산/재무건전성은 괜찮을까요?? 부실대출의 증가와 관리 리스크 문제는 없을까요??
(돈덕후 생각) 대규모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이 생기고 OECD의 예측대로 글로벌 경기도 성장세를 보인다면 대출의 주체인 은행의 자산/재무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희석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의 낙관론자의 게임이라는 말처럼, 향후 시장의 안정과 은행주 주가 상승을 기대해봅니다.
하지만 긍정적 마인드만으로 투자를 할 수는 없겠죠? 지표로 보는 은행의 안정성 점검은 하단의 [사업보고서 톺아보기]를 확인해주세요.
20년 사업보고서 톺아보기 / 완벽한 기업은 없다. 금융지주가 직면한 문제들
은행업의 성장성
[저성장+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NIM(순이자마진) 축소, 부동산(가계)대출 관련 규제 강화에 따른 대출자산 성장 둔화 등으로 은행산업의 성장성 둔화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픈뱅킹 시행, 인터넷전문은행 확대 및 신규인가, 핀테크기업의 금융업 진출 확대에 따른 경쟁 심화로 은행들은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2019년 10월부터 시행된 오픈뱅킹의 영향으로 고객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2020년 8월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개정안 시행에 따른 마이데이터산업 활성화의 영향으로 인해 주거래 고객 이동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은행들은 건전성관리, 해외진출 및 비이자수익모델 확대 등 새로운 수익모델 발굴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은행주 투자
인플레이션 우려 - 작년(2020년) 실시된 주요국들의 [양적완화+재정확대정책]으로 유동성이 급증.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력을 느끼는 구간.
하지만 경기 개선과 함께 동반되는 인플레이션이라는 점에서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닙니다.
다만 동 사안에 대해, 시장에서는 상반기 인플레이션의 '오버슈팅' 후 하반기 안정화를 예상하고 있고 2~3분기 일시적으로 [경제지표의 회복이 부진+높은 금융시장의 변동성]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베스트 투자증권) 2000년대 가파른 물가상승이 은행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은 사실.
하지만 당시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5%)과 생산자물가 상승률(7~10%)의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나타났던 상황입니다.
반면 금융위기(2007-2008) 이후로는 물가와 은행주 주가는 대체로 정의 관계를 보여 왔습니다.
[저성장+디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된 상황에서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은 [명목금리 상승 > NIM 개선 > 은행 수익성 회복]이라는 긍정적 측면이 훨씬 더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부실 위험
부실위험 - 산업간, 기업간 편차 존재하지만 다수 기업들의 부실 위험 존재 / 기업의 도산과 구조적 실업으로 실물 경기의 회복은 더딜 것으로 전망
각종 대출의 원리금 상환 유예조치도 취함 >> 은행의 수익성 악화 + 리스크 관리의 어려움
그럼에도 금융권은 유동성 장세로 인해 [부실대출 감소+자산가치 상승]이라는 호재를 만나 최상의 실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실적은 나쁘면서 유동성 공급으로 버티고 있는 한계 기업들의 부실화는 언젠가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충분한 충당금을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수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도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듯 보입니다. 따라서 유동성 장세는 당분간 지속되면서 부실 대출은 낮게 유지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배당정책
기본원칙
Progressive Dividend(진보적,혁신적 배당) / 배당성향은 30%(중장기배당정책목표)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위험에도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시장 불확실성 해소 +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도 자본활용 옵션으로 열어 둘 계획입니다.
실제로 18년(24.8%), 19년(26%) 등 점진적으로 배당성향을 확대하였으나, 코로나 사태로 감독당국 배당 권고안인 20%를 수용하여 20년 배당성향을 20%로 결정. 향후 중간배당 검토, 점진적 배당 확대 및 자사주 매입/소각 등 다양한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입니다.
구분 | 2020년 | 2019년 | 2018년 |
(연결)현금배당성향(%) | 20.0 | 26.0 | 24.8 |
현금배당수익률(%) | 3.9 | 4.5 | 4.0 |
주당 현금배당금(원) | 1,770 | 2,210 | 1,920 |
(돈덕후 생각) 금융산업은 금융당국의 규제를 타이트하게 받는 업종
성장주와 비교해 가장 큰 매력은 안정적 배당금인데, 코로나로 인한 부실 우려로 현금배당성향은 20%로 제한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사업보고서에 명시된 것처럼, KB금융의 배당정책은 주주친화적이며, 현금배당성향 확대 / 중간배당 / 자사주 매입 등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KB국민은행 주가, 금융주 투자] '2부'는 여기까지입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으니 잠깐 쉬었다 가겠습니다.
'3부'도 기대해주세요. 3부에서는 은행주 저평가 원인에도 KB금융을 선택한 이유 / 실제 투자 일지도 공유해드릴게요^^ 성투하세요!!
** 총성 없는 전쟁터 주식시장, 아무도 믿지 말고 스스로 공부해서 투자합시다. 자본주의에서 살아남는 우리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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