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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균등 배분과 공모주 청약 방법
증권사 계좌 없으면 공모주 청약 못하는 것 알고 계시죠?! 그런데, 깜빡하고 주식 계좌를 만들어 놓지 못했다고요?
걱정마세요. 방법이 있습니다. 자세한 방법은 하단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주린이도 할 수 있는 주식 단타로 용돈 벌기 - 공모주 청약은 더 이상 부자들만의 돈 잔치가 아닙니다^^
저도 올해 초까지 몰랐다가 친구가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으로 주당 10만원씩 벌었다는 소문 듣고 찾아봤어요. 유튜브/블로그에는 '국가가 허락한 합법적 돈놀이에 빠지면 바보'라는 다소 과격한 말들도 보이네요.
주린이/소액주주도 참여할 수 있는 공모주 청약 이제 함께 알아볼까요?! 먼저, 새로운 공모주 청약 제도 - [공모주 균등 배분 방식] 소개해드립니다~
-주식 매매 관련 용어가 아직 어려운 당신을 위한 글
▶ https://godfire.tistory.com/109
[출처 : 인터넷뉴스, 블로그, 유튜브, 웹백과사전 등 모든 검색 페이지]
공모주 청약을 꼭 해야만 하는 이유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따상!! 따상이란, 신규 상장 종목이 공모가* 대비 2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다음 오를 수 있을 가격(가격제한선)까지 주가가 오르는 것을 따상이라고 부릅니다.
*공모가 - 증권시장 상장 시 최초 가격 = 공모주 청약시 한 주당 가격.
수익률로 따지면 하루만에 160%를 먹을 수 있는데요, 고작 1%대인 예금금리를 생각하면 무조건 해야 할 것 같아요. 공모주 청약은 제도권에서 허락한 누구나 할 수 있는 투기 방법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소액주주인 개미가 공모주 청약을 할 수 없었던 이유가 있었어요. 과거의 공모주 청약 제도 아래서는 돈을 많이 넣은 사람이 그 돈에 비례해서 공모주 물량을 배정받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 때 1억원을 넣었어도 겨우 5주 배정, 빅히트 공모주 청약 때는 1억원을 넣었어도 고작 2주를 배정받을 수 있었어요. 기존의 공모주 청약은 가진 자들의 돈잔치, 그래서 돈덕후인 저도 공모주 청약에 눈길도 주지 않았지요ㅠㅠ
하지만 새로운 공모주 청약 제도인 균등 배분 방식에서는 오히려 소액주주가 더 효율적인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 안하면 바보라는 유튜브의 썸네일은 전혀 과장이 아닙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예시
SK바이오사이언스로 투자 수익률 확인해볼까요?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가가 65,000원이었는데 따상이라고 생각해보면, 시초가는 그 2배인 130,000원 / 상한가는 169,000원이 됩니다. 그러니깐 하루 투자로 104,000을 벌 수 있는 거죠.
물론, 모두 공모주라고 해서 따상을 기록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횡보장을 이어가는 증시에서도 하루 용돈 벌이는 충분할 것 같아요.
서두가 길었네요 자 이제 공모주 청약 소액으로 도전하기 실전 방법 알려드릴게요!!
공모주 소액으로 도전하기
이제 소액으로도 투자 가능한 공모주 청약 방법 알아볼까요?
소액주주인 돈덕후가 공모주 청약에 집중한 이유는 바로!! 공모주 균등방식의 도입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공모주를 균등하게 받을 수 있도록 만든 제도인데요. 부자만 부자 되는 더러운 세상에서 한 줄기 빛과 같은 제도입니다.
과거에는 돈을 많이 넣으면 넣을수록 더 많은 주식을 배정받았습니다. 과거의 방식을 잠깐 살펴볼까요?
예를 들어 경쟁률이 100:1인 공모주가 있다면 100주에 해당하는 증거금만큼 있어야 고작 1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돈이 많은 사람이 더 많은 공모주를 받게 되는 치사한 세상ㅠ
이와 같은 과거의 방식이었다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쟁률이 370:1이었기 때문에 370주를 사야 고작 1주를 배정받게 되는 것이죠.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가는 65,000원*370*0.5(증거금률)=1200만 원을 넣으면 한 주를 배정받는 거죠. 배보다 배꼽이 훨씬 더 큰 셈입니다.
하지만 공모주 균등방식에서는 최소 청약증거금 이상만 넣으면 동등한 배정 기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최소 청약 기준은 10주니깐 10주를 신청하든 1000주를 신청하든 청약 기회는 동일합니다. 쉽게 말하면, 균등 배정은 돈에 비례해서 받는 것이 아니라 기준 증거금 이상만 넣으면 사람 수에 맞게 N분의 1로 공모주를 나누어 줍니다.
아주 간단한 예를 들어 볼까요? 만약 공모주 물량이 10만주이다, 그런데 10만명이 신청을 했다면 그냥 한 명당 1주씩 나누어주게 됩니다.
그런데 모든 공모주 물량을 청약한 사람 수에 비례해서 주는 것은 아니고요, 공모주 전체 물량의 50% 이상을 해당 방식으로 나누어주게 됩니다. 나머지 50% 이하의 물량은 기존대로 청약한 금액에 비례해서 나누어주게 됩니다.
어쨌든 청약만 하면 누구나 공모주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물량보다 사람이 많으면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에서 계속)
공모주 청약 방법
공모주 청약, 주식 매매만큼 쉽다!
공모주 청약을 용돈벌이로 해보고 싶다면 먼저, 모든 증권사에서 계좌를 만들어 놓으세요. 왜냐하면 공모주 청약은 특정 증권사가 주관사로 선정되어 진행되는데요, 만약 KB증권에서 공모주 청약을 주관해서 진행하게 된다면 다른 증권사 계좌를 통해서는 공모주 청약을 할 수가 없게 됩니다.그런데 계좌는 20 영업일당 하나씩 만들 수 있는 것 아시죠?! 실제 공모가 시작되고 만들려면 계좌 만들 수가 없어서 대어를 놓칠 수 있으니 미리 만들어둡시다!!
깜빡하고 증권사 계좌를 미리 만들지 못했다구요? 걱정마세요!! 방법이 있습니다.
영업점 직접 방문 없이 '우회적'으로 은행연계계좌를 만들면 됩니다. 카카오뱅크, 신한은행, 하나은행 비대면 은행연계계좌를 이용하면 증권사 계좌를 20영업일 제한에 걸리지 않고 여러 계좌를 동시에 만들 수 있어요.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면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의 증권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신한은행은 신한금융투자 계좌, 하나은행은 하나금융투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은행연계계좌는 새로운 계좌를 만들 때도 20영업일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 계좌는 20영업일 지나기 전에는 계좌개설을 못하냐구요?! 아닙니다. 할 수 있습니다. 희한하게도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아무 제한 없이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하더라고요. 오잉?! 어쨌든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증권사들도 비대면 계좌개설은 20영업일 제한이 있었지만, 대면 계좌개설은 가능합니다.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KB증권, SK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하나금융투자 등이 있었습니다.
증권사별 청약 관련 메뉴 (모바일 기준)
공모주 청약 방법은 주식매매만큼 쉽습니다. 본인이 주로 사용하는 증권사앱에서 *청약 관련 탭을 찾아서 들어가서 공모주 관련 세부내용 확인하고 청약하기 버튼 누르면 끝, 참 쉽죠?!
주관사로 선정된 증권사마다 모바일앱의 사용방법은 약간 상이할 수 있지만 거의 대동소이하다고 볼 수 있고요. 주식을 한 번이라도 사본 분들이라면 주식만큼 쉬우니깐 절대 포기하시면 안돼요~
그렇지만 혹시 공모주 청약 메뉴를 찾지 못하실까봐 제가 전부 찾아봤어요. 아래 순서대로 찾으시면 됩니다.
KB증권
(왼쪽하단) 메뉴 - (우측상단) 공모주 - (좌측중앙) 공모주/실권주 - 청약신청
한국투자증권
(왼쪽하단) 메뉴 - (우측상단) 계좌/서비스 - (좌측중앙) 청약 - 공모주/실권주 - 공모주/실권주 청약 신청
삼성증권
(왼쪽하단) 메뉴 - (우측중앙) 공모주청약
NH투자증권
(왼쪽하단) 메뉴 - (우측상단) 계좌/이체/청약/대출 - (좌측중앙) 청약/권리 - 공모청약
미래에셋증권
(왼쪽하단) 메뉴 - (우측상단) 돋보기 - 공모주 검색 - 공모주 청약
공모주 청약 질의응답
1. 그렇다면 청약을 하게 되면 무조건 한 주는 받게 되는 걸까요?
예를 들어 공모주는 모두 10만주, 청약한 사람은 20만명이라면 무작위로 추첨해서 나누어주게 됩니다. 그러니깐 물량보다 많은 사람이 청약을 하게 되면 1주를 받을 수도 있고 못 받을 수도 있게 됩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바로 공모 물량입니다. 공모 물량이 많은 증권사를 통해서 청약을 하는 것이 유리하겠죠?! 공모 물량과 경쟁률은 증권사 모바일앱에서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세요.
그런데 증권사별로 공모주 청약 사항을 비교해야 되는 것은 주관사로 선정된 증권사가 복수일 때입니다. 여러 증권사일 때는 눈치 싸움이 치열해지겠죠?!
2. 그렇다면 주관사 증권사가 여러 군데 일 때는 한 곳에서만 청약할 수 있을까요?!
아직까지는 여러 증권사에서 복수로 청약을 넣을 수 있는데요. 잘하면 각 증권사별로 1주 이상씩 공모주를 배정받을 수도 있습니다. 세상 쉬운 것은 하나 없나 봅니다. 열심히 손품을 팔아보아요ㅎㅎ다만, 시스템이 정비된다면 앞으로는 중복 청약이 안될 것 같은데, 그전까지 열심히 청약해서 용돈 벌어요. 잘하면 한 달치 월세 정도는 챙길 수 있습니다.
공모주 중복 청약는 오는 6월 말부터 금지됩니다.
3. 증권사 계좌는 적어도 언제까지 개설해야 하는 걸까요?
적어도 공모주 청약 개시일 전에는 증권사 계좌를 만들어야 합니다. 일부 증권사는 당일 온라인 계좌 개설 후 청약이 가능하기도 한데요 미리미리 만들어 손해 볼 일은 없겠죠?!
4. 청약 기간은 공모주 청약 탭에서 확인이 가능한데요, 청약 가능 시간은 보통 오전8시~오후4시까지 라고 합니다. 또한 공모주 청약 후 매매는 바로 다음날부터 가능합니다.
(최근 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 가능 시간은 10~16시까지였습니다.)
공모주 청약 주의사항
여러분 조심하세요!! 공모주라고 해서 무조건 주가가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뉴스에서 IPO대어다, 따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등 설레발 기사가 나온다면 조금 눈여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름 모르는 기업의 공모주 청약은 잘 알아보고 하시길 바랍니다.
공모주에 관심 있는 여러분을 위한 글
>> 원금보장 되는 주식 종목이 있다?! 스펙주 알아보기
** 누구도 믿지 말고 공부해서 투자합시다. 자본주의에서 승리하는 여러분이 보고 싶습니다.
* 오늘 자본주의 공부노트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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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내용은 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계속 수정될 예정입니다. - 돈덕후의 부자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