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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예수금, 주식대용금, 주식미수금, 반대매매, 주식증거금 부족 용어 정리

    주식을 시작한 지 꼬박 1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헷갈리는 주식 용어 : 예수금/증거금/대용금/미수금/반대매매, 오늘 모두 정리해보겠습니다. (3분이면, 주린이 탈출^^)

    - 주식으로 돈 벌고 싶은 당신을 위한 글

    우선주와 보통주의 차이를 모른다면?
    워렌버핏이 추천한 ETF를 모른다면?

    [출처 : 인터넷뉴스, 블로그, 유튜브, 웹백과사전 등 모든 검색 페이지]

    주식예수금_대용금_매수증거금_미수금_반대매매

    주식 예수금 뜻

    - 네이버 백과사전
    주식 매매할 때, 증권사 계좌에 입금한 금액 중에서 아직 사용하지 않은 금액을 말합니다. 예수금은 매수 증거금으로 사용할 수 있고 인출도 가능합니다.

    - 다음 백과사전
    예수금은 증권사와 같은 금융기관이 불특정 다수의 고객(개인/기업/공공기관)으로부터 위탁/보관받아 운용할 수 있는 자금을 말합니다.

    ... 에에엥?! 우리나라 말인가요^^ 자, 쉽게 말해드릴게요.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시대, '삼선전자' 주식을 사기 위해서 신한은행 예금계좌에 있는 돈 100만원을 KB증권 계좌로 이체해볼게요. 실수가 없었다면, 증권계좌에 +100만원 입금됐겠죠?! 

    예수금은 KB증권 계좌에 있는 100만원과 같이, 주식거래를 위해 증권사 계좌에 넣어 둔 현금을 예수금이라고 부릅니다. 이제 당신의 예수금은 100만원이 되겠네요.

    ** 예수금 : (주식거래를 위해) 증권사 계좌에 입금된 현금

     

    D+1 예수금, D+2 예수금은 뭘까요?


    예수금은 이제 아시겠죠?! 그런데, 주식거래를 위해서 예수금이 얼마나 남았나 살펴보니, D+1/D+2 예수금이라는 항목이 있어요. 이건 무슨 뜻일까요?!

    D+1/D+2 예수금을 이해하려면, 주식 매매의 특징을 이해하셔야 돼요. 보통 물건을 사면 사는 즉시 돈을 지불하잖아요? 중고거래로 돈을 받을 때도 당일 바로 받지 며칠 있다가 받지는 않죠?!

    그런데 주식거래는 일반 거래와 다르게, 주식 매매 후 예수금 입출금까지 [매매 당일을 포함해서 3일의 시간]이 더 걸립니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3영업일' 후에 입출금이 완료됩니다. 헷갈리시죠? 예를 들어 설명해드릴게요.

    월요일 매수를 하면 수요일에 출금이 발생하고, 수요일에 매도를 하면 금요일에 입금이 되는 구조입니다.

    ** 요약 : D(거래당일), D+1(다음날), D+2(결제가 실제로 이루어지는 날, 예수금의 변화가 실제로 발생)

    휴~ 예수금 정리 끝났어요. 이제 증거금과 증거금 부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매수증거금과 증거금률


    하루는 MTS창을 열심히 살펴봤는데 주식주문창에서 '증20, 증30'라고 표기된 부분을 발견했어요. 증20/증30은 무슨 뜻일까요?!

    증20/증30은 증거금률20%, 증거금률30%를 의미합니다. 증거금과 증거금률, 설명 들어갑니다~

    - 증거금(네어버백과)
    증권시장에서 주식을 거래할 경우, 약정대금의 일정 비율만큼의 금액을 미리 예탁해야 하는 보증금을 말합니다...??

    또 어려운 말이네요^^ 정리해보겠습니다. 일단, 다른 말은 무시하고 '보증금'이라는 단어에 주목해주세요. 쉽게 말하면, 증거금은 주식거래에 사용되는 '보증금'을 의미해요.

    오늘 주식을 샀더라도 실제 예수금의 변동은 D+2일(결제일)에 이루어진다고 말씀드렸죠?! 주식거래는 '후불제'와 비슷해서 돈을 줄 때도 받을 때도 3영업일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 결과, 지금 당장 돈이 없어도 주식을 살 수 있습니다. 모레 월급이 들어오는데 오늘 꼭 주식을 사야 된다면 돈 없이도 주식거래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말씀.

    다만, 증거금률만큼의 돈은 계좌에 있어야 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드릴게요.

    KB증권 계좌에 100만원의 예수금이 있습니다. 오늘 증거금률이 50%인 '삼선전자'의 주식을 100만 원어치 삽니다.

    주식거래는 후불제라고 해서 '예수금은 그대로 있겠지' 하고 살펴보면, -50만원이 빠져나가고 지금 50만원만 남아 있을 거에요. 왜냐하면 증거금률이 50%인 주식 100만원어치 주식을 산다면, 100만원의 50%, 50만원은 보증금의 의미로 당일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증권사 계좌의 잔액 추이를 살펴보면, 오늘은 50만원 / D+1일에도 50만원 / D+2일에 나머지 50만원+수수료 모두 빠져나갑니다.

    ** 요약 : 증거금은 보증금, 주식 매매 당일에 증거금률만큼의 돈만 빠져나가고 나머지는 D+2일에 수수료와 함께 모두 출금됩니다.

    주식대용금


    주식증거금에 대해서 살펴보다 보니, '대용금'이라는 개념도 있습니다. 주식대용금 함께 알아볼까요?!

    - 대용금(네이버백과)
    보유 주식/채권 등의 유가증권을 일정 비율만큼의 돈으로 환산한 금액, 주식 주문 시 현금(예수금)처럼 일부 증거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을 말합니다.

    ㅋㅋ역시 어렵네요.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대용금이란, 고객의 주식/채권을 담보로 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을 말합니다. 현금(예수금)을 대신하여 다른 주식 매매 시 증거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돈입니다.

    보통의 경우, 대용금은 전일 종가의 70~80% 정도로 결정되는대요. 예를 들어, '삼선전가' 주식 100만원어치를 가지고 있는 당신은 예수금(현금) 한 푼 없이도, 대용금 70%(예시)에 해당하는 70만원을 증거금으로 처리해서 다른 주식을 사는 데 사용할 수 있어요.

    그러니깐, 주식은 정말 빚투(빚내서.투자)하기 좋은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D+1/D+2 개념(후불제)도 있고, 증거금률을 이용하면 오늘 가진 50만원으로 100만원의 주식을 살 수도 있습니다. 거기에다 화룡정점 대용금도 있습니다. 매매한 주식을 담보로 하여 더 많은 주식을 살 수 있는 것이죠.

    ** 요약 : 대용금은 담보금, 보유 주식/채권을 담보로 하여 예수금처럼 활용 가능

     

    주식미수금


    미수금은 뭔가 어감이 좋지 않죠?! 미수금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미수금은 증권사에 갚아야 하는 돈입니다. 증권사에 돈을 빌렸는데 갚지 않으면 미수금 처리됩니다. 그런데 '난 돈 빌린 적도 없는데 왜 미수금이 왜 생긴 거지?'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건 증거금률과 대용금 때문입니다.

    주식은 후불제 거래와 비슷해서 100만원의 주식을 50만원(증거금률50%일때)으로도 살 수 있다고 했지요?! 그런데, D+2예수금액을 확인해보지 않고 잔고가 있다고 생각해서 주식을 더 매입했다면 실제 구매한 금액보다 예수금이 부족한 일이 생길 수 있어요.

    증권계좌의 잔고를 확인할 때는 꼭 D+2예수금액을 보시길 바라며, 주식 매입 금액은 3영업일내로 입금해주세요. 예를 들면, 월요일에 주식을 샀다면 수요일에는 해당 금액만큼 증권사 계좌에 입금을 하셔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미수금 처리되고, 증권사로부터 독촉을 받고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반대매매'라는 무서운 일이 벌어집니다.

    ** 요약 : 주식미수금은 빚, 만기 전에 갚지 않으면 반대매매가 발생

     

    반대매매


    주식하는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말 중 하나, 반대매매 - 증권사가 내 허락도 없이 내 주식/채권을 처분할 수 있다?!

    - 네이버백과사전
    고객이 증권사의 돈을 빌려 주식을 매입하고, 빌린 돈을 약속한 만기 내에 갚지 못할 경우 고객의 의사와 상관없이 주식을 마음대로 일괄 매도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의 경우, 미수거래의 경우에는 3일, 신용거래의 경우에는 1~5개월의 상환기한이 있습니다. 만기 내에 갚지 않거나 담보의 가치가 일정 비율 이하로 떨어졌을 때에는 증권사 마음대로 반대매매를 진행하게 됩니다.


    정말 무섭죠?! 돈 없어도 주식 쉽게 살 수 있게끔 돈 빌려줄 때는 언제고 일정 기간 내로 갚지 않으면 내 주식을 마음대로 처분한다니...ㅠㅠ 조심하세요!!

    반대매매는 정말 무서운 상황이니 다시 복습합시다!!

    주식은 후불제 거래와 비슷해서 돈이 부족해도 증거금률에 해당하는 금액만 있으면 2.5~2.8배 정도의 주식도 살 수 있고 개인신용으로 레버리지를 일으켜 공격적 투자도 가능하지만 만기 내에 갚지 않으면 반대매매(=증권사 마음대로 내 주식을 처분 가능)가 일어납니다. 조심 또 조심하세요!!

    ** 요약 : 반대매매는 빚을 갚지 않아 고객이 보유한 주식/채권을 증권사에서 마음대로 팔아 빚을 청산하는 과정, 세상 제일 무시무시한 매매

     

    오늘은 저와 같은 주린이가 꼭 알아야 하는 주식 용어 '예수금/증거금/대용금/미수금/반대매매'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모두들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 누구도 믿지 말고 공부해서 투자합시다. 자본주의에서 승리하는 여러분이 보고 싶습니다.

    * 오늘 자본주의 공부노트는 여기까지입니다.

    *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 본 내용은 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계속 수정될 예정입니다. - 돈덕후의 부자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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