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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패키징 주가, 음료계 TSMC 투자 2부

    슈퍼개미 프로젝트 - 소비재 식음료 투자 일기

    블로그를 끝까지 읽으시면 [삼양패키징] '투자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 [3부] 하단에는 실전 투자 일지도 공유


    >> (현명한 투자자/벤저민 그레이엄) 결국 모든 결정은 스스로 내리는 것이고 그에 따른 책임 또한 본인이 져야 한다.

    [출처 : 삼양패키징 사업보고서, IR자료, 인터넷뉴스, 블로그, 유튜브, 웹백과사전 등 검색 가능한 모든 정보]


    삼양패키징_음료계tsmc

    사업 내용 (사업보고서, 2020년)

     워런버핏 '사업의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할 것' 

    삼양패키징의 사업은 PET 용기 부문과 아셉틱 방식 음료 OEM 부문으로 나뉩니다.

    PET Bottle은 전량 주문생산에 의해 생산되며 적시 공급 등 고객과의 파트너십이 중요합니다.

    아셉틱 방식 음료 OEM 부문은 PET Bottle 음료 무균 충전 및 포장까지 일괄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입니다.

     

    삼양패키징 주요 제품


    삼양패키징_주요제품_1


    삼양패키징_주요제품_2


     

    인터넷뉴스 종합 정리 (수정)


    삼양패키징_관련뉴스

     삼양패키징, 아셉틱 사업부문 기술경쟁력 확보로 성장성과 안정성 돋보임 

    삼양패키징은 아셉틱 음료 OEM* 시장의 절대강자로 생산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반도체 파운드리 산업의 TSMC와 견줄만하다.

    광동제약의 옥수수수염차/헛개차 등 차류를 시작으로 빙그레 아카페라 등의 커피류와 스포츠음료, 탄산음료까지 아셉틱 공법 도입이 음료 시장에서 늘어나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아셉틱 시장은 2016년 4억 3천만 개 >> 2020년 8억 1천만 개 >> 2025년에는 11억 4천만 개로 고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된다. (삼양패키징,IR자료)

    경기민감 업종인 화학 산업에서 안정적 업황의 음료 사업으로 비즈니스 모델의 이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아셉틱 라인 증설로 인한 차입금의 비중이 늘어났으며 이후 재무구조 개선이 진행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삼양사, 삼양패키징 주식 추가 매입, 지분율 66% 

    삼양사는 2021년 4월 23일, 삼양패키징의 보유 주식을 이전 795만7490주에서 937만8467주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삼양패키징 주식 추가 매입으로 삼양사의 보유 지분율은 기존 56%에서 66%로 증가했다.

    삼양사가 삼양패키징 지분을 매입한 건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2020년 9월에도, 삼양사는 삼양패키징 주식 23만 4464주를 매입한 것을 포함해 여러 차례 지분을 늘리면서 (2019년 말) 지분율을 53.08%에서 56%로 끌어올렸다.

    최대주주 삼양사의 잇단 (삼양패키징) 지분 확보 배경 - 1. 계열사 지배력 강화 / 2. 배당수익 확대



     아셉틱(무균 음료 충전) 시장 장악해 수익성/성장성 모두 확보한 삼양패키징 

    삼양패키징의 주요 사업 포트폴리오 - PET 용기 제조와 아셉틱 충전

    PET 사업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34%, 경쟁시장에서는 54% 수준이다(2021년, IR자료) 삼양패키징의 PET 시장 점유율은 41년간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아셉틱 충전 부문은 시장 점유율이 66%에 달한다. 자가 물량을 소화하는 코카콜라, 롯데칠성, 동아오츠카 등을 제외한 경쟁시장에서는 90%다.

    동원시스템즈가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입했지만 생산기술력과 규모면에서 삼양패키징의 아성을 무너뜨리진 못하고 있다.


    음료병 시장은 계절적 특성을 지닌다. 2020년 전체 매출의 55%가 2,3분기에 발생했는데 올해는 4월부터 초여름 날씨를 보인 데다 일찍부터 폭염이 예고되고 있어 성수기 매출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삼양패키징은 고마진 산업인 아셉틱 부문의 약진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성장하고 있다. 간단히 말하면, 아셉틱은 차나 음료수를 무균 상태로 병에 주입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핫필링 방식과 비교해서 제품의 본래 맛과 향을 유지할 수 있어 고객(음료회사)의 선호도가 높다.

    삼양패키징은 2007년 국내에서 최초로 아셉틱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국내 음료 수요 중 아셉틱 음료 비율은 25%이고 아셉틱 시장은 연 17% 성장하는 추세다. (삼양패키징,IR자료)

    일본 음료 시장에서 아셉틱 충전 방식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달해 현재 25% 수준인 한국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실제 2020년 삼양패키징의 PET 매출은 YOY 2.8% 줄었지만 아셉틱 매출은 약 10% 증가했다.

    삼양패키징은 내년에도 신규 투자 계획이 있지만 고마진의 아셉틱 충전 음료 사업의 성장성, 안정성을 토대로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충당할 것으로 보이고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설비와 기술경쟁력에 기반한 다품종 적기 공급 능력을 평가해봤을 때, 당사의 매출은 중단기적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체크포인트  하지만 사업 환경이 100%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전방 시장인 주류·음료 업계가 출산율 하락 및 경제 둔화로 이미 성숙기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증권사 리포트 분석 (간단요약+돈덕후생각)


    삼양패키징_증권사리포트

     이베스트투자증권 - 이제는 음료 시장과 함께 보자 

    삼양패키징 비즈니스 모델 전환 : 화학 회사에 가까운 PET 제조회사에서 (아셉틱) 음료회사로 변신 중 / PET는 화학 원재료 스프레드(=판매 가격-원가)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주로 경기에 민감한 업종으로 분류, 멀티플 적용됨.

    그러나 이제는 삼양패키징을 필수소비재 음료회사로 보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함. PET와 아셉틱 사업부 모두 음료시장을 전방산업으로 두고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두 사업부의 수익 비중에 상당한 변화가 있음.

    2007년 진입한 아셉틱 사업부의 비중이 영업이익 기준으로 절반 이상을 넘어섰다. 회사를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 충분히 타당하다고 생각.

     

     아셉틱 사업부 비중 확대로 이익 안정성 개선 

    PET 사업부는 원재료 비중이 높아 원재료 가격 변화에 수익성이 연동되고 연평균 성장률이 약 3~5% 밖에 안됨.

    반면 전체 아셉틱 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16% 이상, 아셉틱 사업부는 2020년 기준, 아셉틱 시장점유율은 66% / 경쟁시장은 90%로 국내 1위 업체이다.

    또한 PET 사업부와는 달리 원재료 가격 변화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아셉틱 생산 라인당 투자비용 규모가 크고 최소 생산물량의 기준치가 높아 다른 중소기업의 시장 진입이 힘들다.  높은 진입장벽 


     결론  높은 아셉틱 사업부의 이익 비중 효과 : 1. 원재료 영향 감소로 이익 안정성 상승 / 2. 높은 성장성 확보 / 3. 고마진 사업부 비중 상승 / 4. 높은 진입장벽, 경제적 해자 상승

     

     5호기 증설 완료 

    아셉틱 사업부 이익 모멘텀이 올해부터는 더욱 강해진다. 포인트 2 : 증설 완료된 5호기, 2021년 6~7월부터 상업생산 시작, 실적 상승 기대

    2022년부터는 5호기 생산 실적이 온기로 반영되기 때문에 올해보다 내년의 이익 증가폭이 더 클 것으로 판단한다.

     

     2017~19년말 주가 하락 요인 해결 

    PET 원재료 스프레드에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 : 유가 급등에 따라 원재료인 PET Chip 가격이 크게 상승했고 그 영향으로 이익 변동성이 켜졌음. / 기존 PET 사업부의 낮은 성장성과 수익성도 주가 하락의 원인

    더불어 아셉시스 글로벌 합병 및 아셉틱/카토캔 투자로 발생한 2,300억대 이자발생, 부채 부담이 주가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PET 사업부 성장성 

    전체 음료 시장은 연평균 1% 내외로 엉금엉금 저성장 중 / 음료 포장용기(PET, 캔, 유리 등) 시장만 놓고 본다면 캔과 유리 음료는 줄어들고 가볍고 안전한 PET 음료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전체 PET Bottle 시장은 수량 기준으로 연평균 약 4~5% 성장을 보여준다.

    삼양패키징의 PET 사업부 영업이익률은 한 자릿수 중반 정도로 추정되며 전체 PET Bottle 시장점유율은 약 35%에서 40여 년간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자가 물량을 제외한 경쟁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은 51%에 달한다. (2021년)

     

     아셉틱 생산 방식의 장점 

    1. 급속 냉각을 하여 핫필링 방식보다 본연의 향과 맛을 잘 유지

    2. 고온에 의해 용기 변형 위험이 적다.

    3. 제품 상온 유통 가능하며, 유통기한은 핫필링(9개월)보다 약 3개월 더 긴 12개월 정도로 고객사 입장에서 폐기 비용이 덜 소요된다. (=선호도가 높다)

    4. 원재료 PET Chip을 적게 사용할 수 있어 원가 절감 및 친환경 수혜

    5. 고객(음료 브랜드 보유회사) 입장에서는 다양한 용기 디자인이 가능하고 품질이 뛰어난 아셉틱 생산 방식 선호

     

     아셉틱 시장점유율 

    아셉틱 경쟁시장 점유율 66%, 독보적 국내 1위 업체. 현재 아셉틱 생산 라인은 총 4개, 2021년 6월부터 5호기 가동 계획 / 경쟁시장에서는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동원시스템즈가 경쟁사로 들어온 상황이다. (위험요인)

     

     경쟁 리스크 

    자가 물량을 소화하는 코카콜라, 롯데칠성, 동아오츠카와 더불어 새롭게 시장에 진입한 동원시스템즈까지 경쟁 심화에 따른 판가 하락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 다만, 아셉틱 시장의 전체 파이가 커지면서 해당 시장에서의 이익성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

     


     

    지금까지 삼양패키징에 대한 시장의 평가와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종목 분석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삼양패키징 주가, 음료계 TSMC 투자 일기] 3부에서는 삼양패키징 기업IR 자료 및 사업보고서를 톺아보고 돈덕후의 투자 일지도 공유해드릴게요~

    삼양패키징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더 많이 얻고 싶으시면 들어오세요~
    >> 삼양패키징 주가, 음료계 TSMC 투자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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