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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삼양패키징 주가, 음료계 TSMC 투자 1부
슈퍼개미 프로젝트 - 소비재 식음료 투자
주식 대박을 꿈꾸며 만든 직접 투자 일기입니다. 블로그를 끝까지 읽으시면 삼양패키징에 대한 투자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 [3부] 하단에서는 투자 일지 공유
>> (현명한 투자자/벤저민 그레이엄) 결국 모든 결정은 스스로 내리는 것이고 그에 따른 책임 또한 본인이 져야 한다.
[출처 : 삼양패키징 사업보고서, IR자료, 인터넷뉴스, 블로그, 유튜브, 웹백과사전 등 검색 가능한 모든 정보]
사업 내용 (사업보고서, 2020년)
삼양패키징은 국내 최초로 PET병 제조 + 재활용 공장을 건설하여 국내에서 유일하게 PET병 생산, 유통,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업체로 현재까지 성장했음.
삼양패키징의의 사업은 PET 용기 부문과 아셉틱 방식 음료 OEM 부문으로 나뉩니다. (아셉틱 방식 음료 OEM이 삼양패키징의 성장을 이끄는 주요 사업입니다<<체크포인트!!)
삼양패키징 주요 제품
투자 아이디어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정말 멋진 완벽한 종목들)
따분한 사업
이름이 따분한데 사업마저 따분한 회사를 만나면 나는 더없이 신난다. 크라운 코크 앤드 실은 캔과 병뚜껑을 만드는 회사다. 이보다 더 따분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중략) 중요한 것은 크라운 코크 앤드 실의 주가는 결코 지루한 적이 없었다는 사실이다. 어떤 회사가 수익이 높고 대차대조표도 안정적인데, 하는 사업이 따분해 보인다면 어떨까? 이런 회사의 주식은 헐값에 살 수 있는 시간이 넉넉하다.
- 대기업과 기술경쟁이 필요 없는 재미없는 PET병 제조산업, 더불어 삼양패키징은 PET병 제조업체에서 (마진율과 성장성이 높은) 음료 OEM* 업체로 변신중 <<체크포인트!!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 주문자가 [브랜드개발-제품기획-제품개발] 단계를 진행하고 생산자는 주문받은 제품의 스펙에 맞춰 [제품생산] 단계를 책임지는 구조.
삼양패키징은 여러 음료회사가 개발/제작한 음료제품들을 주문자의 요구 스펙에 맞게 실제로 만들어주는 역할 담당. 단순히 PET병을 납품하는 업체에서 식음료 제품 생산 기술력을 갖춘 OEM업체로 성장했습니다.
OEM 방식 이해하기
예) 삼성과 애플 비교하기 - 삼성은 [브랜드개발-제품기획-제품개발-제품생산]까지 제품 개발에서부터 제조 능력까지 모든 공정에 대한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왔습니다.
반면, 애플은 제품개발 단계까지만 진행하고 나머지 실제 제품 생산은 중국의 폭스콘에서 진행됩니다.
요약정리
여러 식음료 업체들(=애플/브랜드보유), 삼양패키징(=폭스콘/제조기술보유)
분사한 회사
분사하는 회사들은 대개 재무제표가 건전하고 독립된 회사로 성공할 요건을 잘 갖추고 있다.
(회사개요) 삼양패키징은 2014년 11월, 주식회사 삼양사의 용기BU가 물적 분할되어 설립되었습니다. 또한 2017년 11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관련 뉴스) 삼양사, 삼양패키징 주식 추가매입...지분율 66% - 최근 삼양사는 삼양패키징 주식을 대량 매입하면서 삼양패키징이 삼양사의 알짜배기 자회사임을 증명했습니다.
: 삼양사가 삼양패키징 지분을 대량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019년 여러 차례 장내매수를 진행하여 지분율을 (2019년 말) 53.08%에서 56%로 끌어올렸고 2021년, 지분율 66% 달성습니다.
: 삼양사의 삼양패키징 지분 확보 이유 - 계열사 지배력 강화, 배당수익 확대 / 결산배당 규모 확대 : 71억원(2018년)>>142억원(2020년)
성장 정체 업종
사람들은 고성장 업종에 투자하기를 원하지만, 고성장 업종은 사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분야다. 나는 고성장 업종보다 플라스틱 나이프나 포크 제조 업체 같은 저성장 업종에 투자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중략) 인기 업종의 회사는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인기 업종에서 제품이 하나 나올 때마다 MIT 졸업생 수천 명이 달라붙어 대만에서 더 싸게 만드는 방법을 찾아냈기 때문이다.
(위험 요인) 재미없는 PET 업종에도 경쟁사 출연 - 동원시스템즈, 신성장동력 무균충전음료사업 개시
동원시스템즈는 850억 원을 투자해서 Aseptic OEM 공장 설립, 이미 사업 확장을 고려해서 대규모 여유부지를 확보해놓은 상태. 중장기적으로는 생산라인을 4개까지 확대해 국내 최대의 음료 생산기지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돈덕후생각) 수익성이 좋은 사업에는 경쟁사가 출연하기 마련. 과연 삼양패키징의 동원시스템즈의 공격에 잘 대응할 수 있을까요? 더불어 미래의 새로운 돈벌이 사업도 계속 추진 중일까요?! (관련 내용은 하단에서 확인 가능)
지속적으로 구입하는 제품의 회사
나라면 장난감을 만드는 회사보다는 약품이나 청량음료, 면도날, 또는 담배를 만드는 회사에 투자하겠다.
(중략) 주변에 꾸준한 소비를 겨냥한 사업이 널려 있는데 굳이 변덕이 심한 사업에 매달릴 이유가 어디에 있겠는가?
>> 주식 투자 베스트셀러,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에서 찾아낸 종목, [삼양패키징] 관련뉴스 살펴볼게요!!
인터넷뉴스 종합 정리(수정)
삼양패키징, 음료계 TSMC로 급부상
저성장 PET 제조업, 아셉틱음료(무균충전음료) 수요 증가으로 성장성 부각 - PET제조업체에서 식음료업체로 기업가치 리레이팅(재평가) 되어야.
단순 PET병 납품에서 아셉틱음료 OEM사로 비즈니스 모델 확대 - 시장에서는 음료업계의 TSMC*라는 재평가(리레이팅,주가상승요인)를 받고 있는 삼양패키징
삼양패키징의 초기 비즈니스모델은 페트병 제조/납품, 화학 원재료를 주원료로 페트병을 만들기 때문에 화학 업종으로 분류, 실제로 화학애널리스트가 종목을 분석했음
하지만, 2007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아셉틱공법(무균충전공법)의 수요 급증으로 페트병 하청업체라는 꼬리표를 지우고 이제는 다른 식음료업체와 비슷한 밸류에이션을 받아야 한다는 논리
삼양패키징의 주가 - 2020년 초반까지 하락세를 면치 못함. 그 이유는 페트병 제조 판매라는 것이 마진율이 낮고 유가 등의 원재료 가격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사업모델 때문.
그러나, 반전 매력의 삼양패키징! 삼양패키징의 아셉틱사업 비중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이미 절반 이상을 넘어섰다. 이에 삼양패키징의 아셉틱음료 OEM 사업을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TSMC와 비교하는 평가도 잇따르고 있다.
*TSMC - 다른 기업으로부터 반도체 설계도를 받아 위탁 생산하는 기업이다. 자사 제품을 개발하지 않고 오직 주문받은 제품만 생산하고 있다. 파운드리 시장 1위로 시장점유율은 50%가량 약55%
음료를 만들 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무균상태로 음료를 주입하는 기술이다. 아셉틱 공법은 음료를 초고온 살균 후 25~30도까지 급속 냉각하여 충전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핫 필링(고온 살균법)이 85~90도까지만 냉각한 음료를 병에 넣는 것과는 대조된다.
아셉틱 공법이 고객(식음료업체)으로부터 각광을 받는 이유는 급속도로 냉각하는 방식으로 음료의 맛과 향이 보존되기 때문이다.
온도가 낮아 박테리아가 번식할 가능성도 거의 없고, 고온의 음료를 견딜 필요가 없어 PET병을 이전 두께보다 25% 정도 얇게 만들어 원재료비도 절약할 수 있다.
상품성, 안전성, 경제성 등의 이유로 아셉틱 공법은 음료업계에서 센세이션 그 자체.
PET병 시장의 성장률은 고작 5%인 반면, 국내 아셉틱 시장은 YOY 16%로 기존 시장대비 3배 이상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제품군을 살펴보면 차류-커피-스포츠음료 순으로 아셉틱 공법에 대한 선호가 많고 마진율은 PET병 대비 3~4배 높은 15~20% 정도 된다. 돈 냄새 활활활~
2021년, 삼양패키징은 국내 아셉틱 시장의 66%(국내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자가 물량을 소화하는 코카콜라, 롯데칠성, 동아오츠카를 제외하면 경쟁시장에서는 거의 100%.
국내에는 총 8개의 아셉틱 라인이 가동되고 있는데 그중 삼양패키징이 4개를 보유하고 있다. 오는 6월(2021년), 5호기 생산이 시작되면 아셉틱 총생산량도 2020년 8억병 >> 2021년 9억병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최근 동원시스템즈(포장재업체)가 아셉틱 시장에 뛰어듬. 하지만 아셉틱 시장의 전체 파이는 계속 커질 것으로 전망. 아셉틱 시장 전체 규모는 계속 확장 중이지만 추가 경쟁사가 들어오기 어려운 구조
왜냐하면 아셉틱 시설은 라인당 초기 투자비용이 400억원이 넘어, 다른 중소기업의 시장 진입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이에 아셉틱 수요 증가분은 그대로 삼양패키징의 성장으로 나타날 전망이고 삼양패키징의 올해 영업이익은 약 580억원으로 예상된다.
증권업계는 수요 안정성과 높은 영업이익률, 고성장 모멘텀이 겹치면서 삼양패키징의 주가도 리레이팅 되기 좋은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다른 음료 업종의 평균 PER은 20~25배 수준인데 반해, (2021년, 4월) 현재 PER는 12배로 여전히 저평가 상태.
(돈덕후수정) - (주가수익비율) PER를 18배로 계산해보면, (2021년,4월) 현재 주가 26000원에서 4만 원대까지 주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양패키징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와 새로운 주가 상승 모멘텀을 살펴보았습니다.
[삼양패키징 주가, 음료계 TSMC 투자 일기] 2부에서는 삼양패키징에 대한 시장의 평가 / 증권사 리포트 / 사업보고서 핵심 내용을 살펴보고 돈덕후의 투자 일기도 공유해드릴게요~
삼양패키징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더.더.더. 얻고 싶으시면 들어오세요~
>> 삼양패키징 주가, 음료계 TSMC 투자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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