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유리 버리는법 총정리

깨진 유리는 분리수거하지 않고 종량제봉투에 버리면 됩니다. 단, 환경공무관(환경미화원)이 깨진 유리에 다칠 수가 있기 때문에 신문지나 일반 종이로 여러 겹 싸서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려야 합니다! 하지만, 지자체마다 깨진 유리 버리는 법이 다를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서 확인해 주세요.

 

깨진 유리 버리는 법

깨진 유리는 일반쓰레기처럼 종량제봉투에 잘 담아 버리면 됩니다. 하지만 양이 많은 경우, 종량제봉투가 찢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마대처럼 생긴 특수규격봉투에 넣어서 버려야 합니다. 깨진 유리의 경우 불에 타지 않는 폐기물로 분류되어 불연성 종량제봉투(마대자루)에 담아 버리면 됩니다. 

불연성 전용 종량제봉투 및 수거 구역은 각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니 관할 주민센터 등에 문의해 주세요.

그리고 유리 제품의 크기에 따라 대형 폐기물로 분류하여 버려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본문 계속 읽어주세요!

 

내 손안의 분리수거

깨진 유리 및 유리 제품 분리수거에 대한 내용은 '내 손안의 분리수거' 어플레케이션(모바일앱)을 통해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 손안의 분리수거] 앱은 환경부 주체로 제작되었으며, 분리배출 관련해서 문의하고 답변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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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분리수거는 2018년 6월 29일에 출시되었고, 환경부가 지자체, 학계, 재활용업계 등의 자문을 받아 제작했습니다. 여러 블로그 살피지 마시고 해당 앱을 열어보면 정말 자세한 내용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리병류 분리수거 방법

유리병 종류에 따라 분리수거 방법이 다르나 일반적인 배출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내용물 모두 비우고 물로 깨끗이 씻기
2. 깨지지 않도록 하기
3. 색상별 분리배출 (청색/녹색/갈색)
4. 상표 제거 (접착제 부착 제외)
5. 깨진 유리는 다치지 않게 종이로 감싸기

여기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재테크! 맥주나 소주병 등은 구매한 슈퍼에 되돌려주면 보증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병뚜껑 및 라벨에 보증금 환불 문구 표기 여부 확인하세요!

유리병이 더러우면 보증금 환불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유리병에 이상이 없는데 환불을 거부할 시 신고 가능하며, 최대 5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제품의 종류

일반 유리병의 경우, 분리수거함에 별도로 분리배출 가능합니다.

하지만, 유리병인 듯 유리병이 아닌 유리 제품들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제품은 유리병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1. 거울
2. 전구
3. 깨진 유리
4. 도자기류
5. 내열식기류
6. 크리스털 유리제품
7. 유리 뚜껑
8. 유독물 병

유리판 및 유리제품 그리고 거울 등은 크기에 따라 대형 폐기물로 분류되어 대형 폐기물 신고 후 버려주세요. 같은 거울이라고 하더라도 쓰레기봉투에 담을 수 없는 커다란 거울의 경우 주민센터에서 대형폐기물 스티커 부착 후 배출하셔야 합니다.

대형 폐기물은 관할 지자체 홈페이지나 주민센터 등에서 신고/접수 가능합니다. 각 지역별로 배출/수거방법이 상이하니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확인해 보세요~

✅대형폐기물 버리는 법(본문내용)

전구, 도자기류 등 유리병으로 분류되지 않는 제품은 재활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종량제봉투 불연성 폐기물 봉투에 담아 버리면 됩니다. 또는 아파트의 경우, 따로 모아두는 곳이 있을 수도 있으니 경비실/관리사무소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유리그릇 분리수거

그렇다면, 유리 재질의 그릇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유리 재질의 그릇을 따로 배출해야 하는 이유는 일반 유리와 다르게 그릇에 사용되는 유리는 붕규산을 첨가해 내열성능의 유리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유리는 재활용할 때 일반 유리와 다른 온도에서 녹기 때문에 재활용 제품의 품질을 떨어뜨립니다. 그래서 내열 유리의 경우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로 전구나 거울과 마찬가지로 타지 않는 생활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내열유리 구별법

그런데 내열 유리인지 일반 유리 제품인지 헷갈리신다고요?! 그럴 때는 소량의 물을 넣고 전자레인지로 짧은 시간 돌렸을 때 안 뜨거워지면 내열 유리, 아니면 일반 유리입니다.

지금까지 깨진 유리 버리는 방법이었습니다. 깨진 유리나 칼날 등에 자주 다친다는 환경공무관분이 인터뷰를 본 적이 있습니다. 무심코 버린 쓰레기로 누군가를 크게 다치게 할 수도 있습니다. 타인을 조금만 더 배려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깨진 유리는 분리수거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종량제봉투에 버리면 됩니다. 하지만 수거하는 분이 다칠 수 있어 신문지 등으로 여러 겹 안전하게 싼 다음 주의 문구까지 친절하게 써서 배출한다면 조금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