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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스튜디오 슬리퍼 족저근막염 슬리퍼
족저근막염 만성 판정을 받은지
무려 1년이 지났다
절대로 낫지 않을 거고
앞으로 아플 때마다 주사 맞으러 오라는
의사의 무심한 말에 눈물 주르륵 날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재활하면서
체중감량을 했고
무엇보다 신발을 전부 바꿨다.
오늘은 그중에서 실제로 효과가 있었던
골스튜디오 슬리퍼 찐실사용 후기
삼선만 신고 다니다가
푹신한 아디다스로 바꿨지만
푹신한데도 발은 계속 아팠다
신발은 스케쳐스 상품
다음 글에서 소개할 예정
스케쳐스도 찐애착 아이템
어쨌든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골스튜디오 슬리퍼
처음 착용감은,
'응?! 생각보다 딱딱한데?!'였다.
왜냐하면,
발바닥이 이중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
실제로 발이 닿는 부분은 다소 딱딱하고
바닥 부분은 다소 말랑해서
쿠션감이 있으면서도 발지지를 잘해준다는
신뢰감이 뿜뿜하는 공학적 아이디어를
그대로 현실로 구현한 인체공학적 제품
그리고 자세하게 보면,
뒷꿈치가 닿는 부분이 움푹 들어가 있는데
실제로 이 부분에 발뒷꿈치가 폭하고 들어가서
안정감 있는 워킹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6달 이상 사용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발이 딱딱해서 걱정이었는데
오래 서 있어도 발이 아프지 않았다
직업 특성상 족저근막염이 있어도
계속 서 있어서 아주 힘들었는데
확실히 발통증이 많이 사라졌다
(물론 개인적인 경험)
무조건 말랑한 슬리퍼를 신으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골스튜디오 없었으면
족저근막염 때문에 제대로 걷지도 못했겠네
골스튜디오 슬리퍼 소개
현재 모델은 축구인의 자랑
울버햄튼의 황희찬선수
위에서 언급한대로
바닥부분이 이중구조여서
발의 아치를 보호하면서
쿠션감을 잃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실제로 위의 미드솔 부분이
발바닥을 잘 지탱해서
발목이나 다리에 무리없이
오래 서 있을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결정적으로는
이중구조로 되어 있어서, 왠지 있어 보인다.
족저근막염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아치가 무너져 족저근막염이 생기기도 한다
PT쌤은 아치가 무너진 것 같다며
아치서포트가 있는 신발제품을 추천했는데,
그게 바로 골스튜디오 슬리퍼
슬리퍼라고 해서 다 같은 슬리퍼가 아니다
디테일이 장난아니다
아치서포트 잊지말자
뒷꿈치 폭 들어가는 디자인의 이름이
힐컵 디자인인가보다
여기서 골스튜디오의 단점을 살짝 말하자면
발바닥 이중구조로 굽이 살짝 있어서
발을 살짝 접질릴 뻔한 적이 있는데,
그나마 힐컵 디자인이 이를 보완해주는 듯하다
골스튜디오 슬리퍼 제품중에는
이렇게 찍찍이로 발볼을 조절할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이 잘 떨어지면 오래 못신겠지만,
골스튜디오 제품은 튼튼한 것 같다
처음 사고 발볼 조절하고나서
한번도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았다
비가 오거나 하면 미끌어질까봐
혹시나 하고 조심해서 걷는데
특별히 미끄럽다고 느껴 본 적은 없다
아마도 바닥의 패턴도 그렇고
소재도 신경써서 만들었나보다
이거는 전혀 신경쓰지 못한 포인트인데
어쨌든 골스튜디오 슬리퍼 만든 사람은
이런 부분까지 세세하게 고려해서
만들었나 보다. 아마도 슬리퍼 덕후...ㅋㅋ
어쨌든
내가 신경 쓰는 부분도 신경 썼고
내가 신경 쓰지 않았던 부분도
신경을 쓴 골스튜디오 슬리퍼
아주아주 강추할만하다.
내가 쓰는 거 보더니
여자친구도 같이 사러 가자고 하네요ㅋㅋ
그런데 매장이 많지 않으니 지도검색은 필수~
~슬기로운 소비자생활은 계속 된다~